본문 바로가기

시(詩)

첫눈

 

눈이 오네요 펑펑

첫눈이 오시네요


도둑처럼 살금살금

하얀 눈이 내리네요


하늘님 달구지 타고

여기저기 뿌리네요

 

하이얀 백설기

소복소복 쌓이네요


 




淸海/091204


'시(詩)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파랑새  (0) 2012.09.14
봄 처녀  (0) 2010.02.13
가을  (0) 2009.09.07
설악(雪嶽)에 가자꾸나  (0) 2008.09.29
안양천에서 그믐달을 보다  (0) 2008.03.13